청도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_청도 레일바이크
청도 레일바이크
1년에 한 번 정도는 청도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것 같아요~
왕복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 되고 적당히 힘들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업체정보
| 구분 | 내용 |
|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919-2 |
| 전화번호 | 054-373-2426 |
| 영업 시간 | 수, 목, 금요일 09:00~17:00 토, 일요일 09:00~17:20 |
| 휴무일 | 월, 화요일 |
| 비용 | 왕복 4인 33,000원 / 왕복 3인 29,000원 / 왕복 2인 25,000원 |
| 주차 | 수십대 가능 |
전경 및 소개

해가 빨리 떨어져서 오후 늦게 갔더니 나오는 길에는 벌써 어둑어둑해지네요.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오면 바로 보이는 것이 은하수 다리입니다. 뛰거나 많은 사람들이 같이 지나가면 좀 흔들거립니다.
다래 아래쪽 강에는 오리배도 띄워져 있던데 한 번도 타보진 못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한산한 시골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레일의 끝에 가면 방향을 바꿔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방향을 전환시켜 주는 단순한 장치인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분실 사건 발생
항상 가방을 큰걸 가지고 다니다가 그날은 작은 가방을 가져가서 선글라스 케이스를 넣을 데가 없어서 점퍼 주머니에 넣어놨는데..
차에 가서 물건을 정리하는데 없다는 걸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앉은 위치가 뒷자리 오른쪽에 있었고 선글라스는 왼쪽 주머니에 있어서 흘렸어도 하차장이나 레일바이크 위에 흘렸을 거라 생각하고 찾으러 갔습니다.
직원분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셨고 선글라스가 들어있는 회색 안경케이스를 잃어버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직원분들이 꼼꼼히 살펴봐주셨지만 레일바이크와 하차장에선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레일에 떨어졌다면 회색 케이스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고..
일단 전 찾으면 연락 달라고 말씀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에 잃어버렸는데.. 월요일에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레일 쪽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찾으러 오실 수 있는지 물어보셔서 그건 힘들 것 같다고 착불로 택배 보내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그렇게 해주시겠다 해서..
수요일에 드디어 받았습니다.
전 안경케이스가 상태가 완전 안 좋아졌겠다 생각했는데.. 조금 지저분하고 괜찮더라고요.
선글라스 렌즈에 도수를 넣어야 해서 적게 들어도 10만 원은 넘게 돈 들어가겠다 했는데..
착불비용 4,500원으로 해결했습니다.
찾아주신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감사인사를 따로 전할 길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총평
어린이를 위한 꼬마 기차도 운영하고 있고 주변경치를 구경하며 힐링도 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이든 연인이든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번에 분실물 대처도 아주 좋았고요.
매년 방문하는 곳인데 관리는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근처에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이 있어서 그곳도 같이 가볼 만합니다.
옛날 대통령 전용기차 내부도 볼 수 있고, 새마을 운동 기념관과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을도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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