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장생포 모노레일, 장생포고래박물관
[2024.12.29.] 울산 방문
대왕암공원을 보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고래박물관 가서 볼 시간이 될까 했지만 다행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에 대한 내용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5.01.01 - [일상, 육아/국내 여행] - 울산 아이와 함께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대왕암, 울기등대
장생포 모노레일
관광지 정보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6
전화번호 : 052-266-2621
운영시간 :10:00~18:30(평일) / 10:00~19:00(주말)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넓은 편), 무료주차 3시간 가능(주차권 제공)
※ 공식 안내 시간은 저렇게 되어있지만 제가 일요일에 갔을 때 18:00에 운행 종료가 되었으니 늦게 가실 예정이면 전화로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구매 후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대기실이 있습니다.
흰색 의자와 검은색 의자가 2열씩 배열되어 있으며 안내해 주시는 대로 앉아있으면 순서대로 탑승합니다.
장생포 모노레일은 9인 좌석(2+2+2+3)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매야해서 인원 초과는 안될 듯합니다.
거리는 1.37km이며 시간은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높은 구간이 있는데 정말 천천히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겁이 나진 않았습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고래문화마을을 갈 수 있습니다. 고래문화마을역이 있는데 저희는 5시쯤 탑승했기 때문에 6시까지 운영이라서 거기를 가고 싶으면 모노레일을 내리고 차를 가지고 다시 가는 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고래박물관을 가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고래문화마을은 일단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옛날 마을처럼 꾸며놓은 거 같더라고요. 다음에 울산에 가면 고래문화마을과 고래생태체험관을 가봐야겠습니다.
대왕암을 다녀오느라 늦어져서 고래문화마을을 못 봐서 아쉽네요~
총평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한 번쯤 이용해 볼 만합니다. 근처를 천천히 보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석구석에 있는 곳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한번 모노레일을 타고 본 곳들은 챙겨서 구경 가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언덕 위로 올라가면 바다와 울산대교가 한눈에 보여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고래문화마을에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 고래박물관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관광지 정보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전화번호 : 052-256-6301
운영시간 : 09:00~18:00(평일) / 09:00~19:00(주말)
월요일 정기휴무
※ 제가 갔던 일요일에는 18시부터 무료입장이라고 했습니다.
주차 : 주차장 있음(넓은 편) , 무료주차 3시간 가능(주차권 제공)
고래생태체험관은 25.1.27. 까지 내부공사로 임시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박물관 내부
박물관 관람하는 순서는 1층 - 3층- 2층 순으로 관람하면 됩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는 미끄럼틀을 이용하면 됩니다. 2층이 출구인 특이한 구조더라고요.
1층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교과서에서만 봤던 반구대 암각화를 이렇게 자세히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암각화에 고래 그림이 있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그 옛날에도 울산 지역엔 고래가 많았나 봅니다.
고래의 태아상태의 액침표본들과 각종 고래 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진품과 복제품이 섞여있었어요.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또 타고 싶어 하면 엘리베이터 옆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미끄럼틀 옆에 바로 보이는 계단은 바로 1층으로 이어져있어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은 좀 돌아가야 나옵니다.
고래 골격 만져보기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고래뼈를 만질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요. 아이가 신기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래를 색칠해서 바다로 보내는 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재밌는지 몇 번이나 해보더라고요~
총평
관람시간은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미끄럼틀 몇 번 타기와 고래 색칠하기 몇 번 해서 40분 정도가 걸렸으니 그런 걸 안 하면 20분만 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이 훨씬 볼 게 많다고 하는데 내부공사 중으로 못 본 게 아쉽네요. 물론 늦은 시간이라 볼 시간도 안 됐지만요~
가격이 저렴하고 수많은 고래뼈와 고래를 볼 수 있어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장생포에 가게 되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모노레일을 다 체험할 수 있어서 울산에 가면 꼭 가볼 만한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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