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하락장 기대
최근 들어 외화가 계속 상승 중입니다.
이번 달은 외화투자에 대한 방법을 바꾸어보았습니다.
손절 방지를 위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말이지요.
결과는? 매우 안전한 대신에 수익금이 적습니다. >. <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도전했어야 하는 걸까요? 아직도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외화시장의 주기
외화시장은 예측이 안되다 보니 주기를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이 보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흐름이 제 각각입니다.
어떤 때는 상승이 며칠, 하락이 몇 주 가기도 하고..
상승과 하락이 며칠 주기로 반복되기도 하고..
지금처럼 상승만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승만 계속되는 경우 언제 떨어질지 몰라서 쉽게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한 주기에 5원 정도 오르락내리락할 때도 있고 20원 이상 오르락내리락 할 때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달은 정말 안전하게 하고 싶어서 하락일 때만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리니 계속 상승이라 들어갈 타이밍이 없네요.
어제 잠깐 달러가 내렸길래 들어가서 몇 만 원 정도 수익을 얻고 매도했는데..
역시나 제가 매도하니 오르는 마법을 또 경험했습니다.
스위스 프랑도 1달 넘게 물려있던 것을 제가 탈출하자마자 하루 만에 17원이 오르는 마법을 보았지요.
제가 사면 내리고 제가 팔면 오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저와 반대로 투자하세요~ㅎㅎ
외화 하락장을 기대하는 이유
현재 저는 엔화에 엄청 물려있는 상태인데도 하락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화는 저러다 갑자기 또 상승하겠지..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지난 7월 한 달간 물려있다 8만 원을 손절했는데..
그 뒤로 몇 십원이 오르는 것을 보고 제가 얻을 수 있었던 수십만 원의 수익금을 얻지 못한 경험 이후로는 쉽게 손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이번엔 한 달이 아니라 몇 달이 될 수도 있겠지요. 외화시장은 예측이 안되니까요~
엔화를 제외한 다른 외화들이라도 투자를 하고 싶은데..
지금은 다들 너무 오른 상태라 매수하기 위험한 시기입니다.
오늘을 지켜보니 파란불이 떴다 빨간불이 떴다 왔다 갔다 하고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니 슬슬 내림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측 안된다 하면서 또 섣불리 예측 중이네요^^;
현재는 들어갈 수 없으니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바닥을 못 잡아 지하까지 가는 경험을 했는데..
이번달은 안전한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세 하락이 없어서 지하도 가지 않았지만..
투자를 자주 못해서 수익금이 적으니 많이 아쉽습니다.
얼른 대세 하락이 오고 바닥을 제대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하락에서 엔화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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