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0대 직장인이 추천하는 금융소득 파이프라인 만들기-2.공모주

이루미월드 2024. 10. 31.

이전 포스팅에서 저의 금융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들게 된 이유현재 얻고 있는 금융소득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2024.10.26 - [재테크/일상] - 재테크 초보가 추천하는 금융 소득 파이프라인 만들기

 

재테크 초보가 추천하는 금융 소득 파이프라인 만들기

처음에는 한 달 용돈 20만 원만 금융소득으로 벌어보자.이 생각으로 단기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재테크로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수익을 다변화해서 파이프라인이 참 많더라구요.전 아직

irumiworld.com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금융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공모주 투자입니다. 투자라 해서 거창해 보이지만 균등배정으로 1주 정도 배정받는 거라 돈도 크게 들지 않고 커피값 또는 치킨값을 벌 정도의 가벼운 투자입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주식창 확인
ⓒ 픽사베이

 

공모주란?

기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전에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상장일에 공모가 보다 높은  주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하는 방법

증권사 계좌 개설

증권사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온라인(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금융거래 한도제한이 생겨서 서류제출을 하기 전까진 100만 원까지만 이체가능하고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는 대부분 100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이용하시는 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청약 일정 확인 

청약 일정을 확인하고 청약기간 이내(영업일 2일)에 신청해야 합니다. 청약 일정은 포털사이트나 증권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피너츠 공모주라는 어플을 사용합니다. 공모주 스케줄을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고, 투자 척도로 쓰이는 기관 경쟁률과 비례 배정을 할 경우에 넣어야 할 금액도 경쟁률에 따라 알아서 계산해 줘서 편합니다.

피너츠 공모주 - 공모주 캘린더 ↓ ↓ ↓

 

피너츠 공모주 - 공모주일정에서 실시간경쟁률까지 공모주의 모든 것

공모주일정, 공모주캘린더, 공모주청약일정알림, 실시간경쟁률, 배정계산기, 예금금리비교, 적금금리비교 정보 제공

www.finuts.co.kr

 

청약 신청 

청약 신청일에 미리 개설해 두었던 증권사 계좌를 통해 공모주 청약을 합니다.

청약 금액에 따라 주식이 배정됩니다. 균등 배정은 최소 수량만 넣었을 때 0~10주 내외로 배정되고,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아주 세지 않으면 1주 정도 배정됩니다. 경쟁률이 치열하면 미배정(0주)될 때도 있습니다.

비례 배정은 돈을 많이 넣을수록 유리해서 증거금을 많이 넣으면 많이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동안 돈이 묶여있기 때문에 비례 배정을 받기 위해 고액을 넣어두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청약 시 증거금을 납입해야 하는 데 해당 공모주 신청 수량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납입합니다.

공모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공모주는 주식을 사는 개념이 아니므로 청약가능 최소 수량이 10주라 해서 10주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10주를 살 수 있는 증거금을 넣어두고 배정이 되면 배정된 주식수만큼 빼고 나머지는 환불됩니다.

그리고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있고 고객의 등급에 따라 수수료가 다릅니다.

증거금과 함께 수수료도 납입하셔야 합니다.

공모주가 배정되면 수수료가 빠져나가고 미배정이면 수수료도 함께 환불됩니다.

 

상장일 매도 전략

상장일에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 잔고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모주가 따상가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잘 볼 수가 없습니다. 

* 따상 : 더블(따블) 상한가의 준말로 상장하는 날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도달하는 것.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9시부터 1시간 이내에 상승했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대로 쭉 떨어지는 경우가 70~8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0~30%는 하락했다가 갑자기 상승 전환되어 많이 오르는 경우입니다.

최악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인데 예전엔 정말 잘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공모주는 무조건 이득이라며 무지성 투자를 하기보다는 회사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관경쟁률을 확인하고 1000:1이 넘어가면 조금 안전하다 생각해서 들어가지만 이 조차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1000:1 넘어갔는데도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경우가 있긴 해서 요즘은 무조건 수익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들어갑니다. 참 어렵죠? 하지만 손해가 두려워 아무것도 안 한다면 수익도 없기 때문에 전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거의 투자하는 편입니다.

 

뭐든 시도해 봐야 알 수 있는 거니까 여러분들도 공모가 이하로 떨어질까 봐 두려워만 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처음부터 비례까지 하는 것보다는 균등으로 해서 경험을 쌓으신 후 비례도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