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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시작하게 된 이유

이루미월드 2024. 10. 16.

재테크를 시작하게 된 이유

부동산이 고공행진을 할 당시 나도 뒤늦게 부동산 공부를 한 적이 있었지만, 부동산은 초기자본이 많이 들고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 투자는 시도도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다.

 

23년 여름 그리고 가을.. 개인적으로 복잡다단했고 힘든 일이 많았다. 내 인생에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때 느끼게 된 것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간절함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경제적 독립과 경제적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처음엔 유튜브에서 금융 재테크 관련 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책을 구매해서 읽고 강의를 듣기도 했다.

그렇게 천천히 나는 재테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하루 5개씩 물건 버리기 챌린지를 하며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물건을 많이 산 건지 반성도 많이 했다.

싸다는 이유로 쟁여놓고 까먹고 또사고.. 이런 어이없는 과소비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나로 변하기 이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되돌아보면 2년 정도를 완전히 플렉스하며 살았던 것 같다.

신랑의 벌이가 꽤 괜찮았었고.. 내 평생 그 정도의 생활비를 쓸 수 있었던 적이 없었다.

부부가 같이 번 돈을 저축은 거의 안하고 다 소비한 것 같다.

아이가 여행지 숙소에 가는 걸 좋아해 그 핑계로 한 달에 한 번씩 여행도 가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는 쭉 외식을 했다.

맞벌이 부부에 아이는 하나인데 아이에게 뭘 못해주랴 이런 생각에 아이가 사 달라는 건 다 사주고 옷도 물려받은 옷이 있어도 새 옷을 자주 사주었다.

 

크게 사치한 것은 없었지만 자잘하게 많이 쓴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필요한 걸 사는 게 아니고 내가 사고 싶은걸 산 거 같다.

2년 가까이 저축은 거의 못하고 소비만 했는데, 인생의 위기를 겪고 나니 그때 소비했었던 돈이 너무 아까웠다.

'내가 그때 왜 여행을 갔을까. 왜 그 물건을 샀을까.' 너무도 많은 후회를 했다.

 

이제 플렉스는 옛날 일이 되었고 지금은 딱 필요한 물품만 구매하며, 바로 사기보다는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3만 원 이내에서 구입한다. 3만 원이 넘어가면 급한 물품 위주로 먼저 구매하고 남겨뒀다 며칠 뒤에 또 필요하다 생각되면 그때 순차적으로 구매한다.  이렇게 하면 충동적인 소비는 어느 정도 통제가 되어 나에겐 괜찮은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다양한 투자 방법 시도

지금은 노후준비용 장기투자, 용돈벌이용 단기투자로 나눠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있다.

자동, 수동으로 다하고 있는데 계속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워런 버핏이 말했다.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평생 일해야 할 것이다."

지금 나는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아직 벌어들이는 수익은 소액이지만 점점 많아질 거라 확신한다

하지만 씨드가 크지 않으면 금융 소득은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을 얻기가 힘들다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

그래서 수익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전자책 발행과 블로그 글쓰기를 선택했다.

 

노트북 하는 여자
ⓒ 픽사베이

 

직장을 다니고 어린아이를 육아하면서 접근하기 좋은 분야인 것 같았다.

내가 1년 넘게 공부했던 재테크 방법들을 정리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이것이 성공적 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작년에 내가 첫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현재의 나도 없었을 테니까..

나는 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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