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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쓰기 위해 더 벌기로 했다_40대 워킹맘 재테크 생각

이루미월드 2025. 10. 1.

40대 워킹맘의 재테크 생각

예전에 블로그 수익화와 관련된 책을 읽었었는데.. 책 제목이 바로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였다.

 

 

 

읽으면서 책 제목이 나의 생각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이 문장이 더 와닿는 것 같다.

나에게 재테크의 목적을 묻는다면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데.. 그 작가님의 책 제목과 비슷하다.

 

나는 더 쓰기 위해 더 벌기로 했다.


재테크에 대한 생각

ⓒ 픽사베이

 

최근에 이 생각을 더 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요즘 보험을 재설계하는 중인데 그로 인해 추가로 보험금이 더 나가게 되었다.

예전의 나라면 가계 예산을 짤 때 A항목을 줄이고 그 돈을 아껴서 보험 예산 항목을 늘리려고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추가되는 보험금을 생각하며 예산을 줄이는 대신 '돈을 더 벌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매달 수익률은 달라지지만 꾸준히 아르바이트비 정도의 수익금을 얻으니 기존의 생활비를 줄여가며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예전에는 여행을 가려고 해도 여행 경비를  따로 저축해 두고 그 예산 이내에서 여행을 가려고 노력했지만..

지금은 예전보단 가성비보단 가심비가 중요할 때도 있어서 조금 비싼 숙소를 예약하기도 하고..

비싼 숙소를 예약할 때도 월급을 쓰는 게 아닌 따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간다 생각하면 비교적 마음이 편하게 여행을 가게 된다.

아직 내가 만족할 만큼 많은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걸 누리고 싶고, 그러한 이유로 "나는 더 쓰기 위해 더 벌고 싶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

"난 돈이 적어서 못해" 이런 생각은 버리고 10만 원부터라도 시작해 보길 권한다.

 

7살 아이 경제 교육

나는 '아껴야 잘 살지'가 아니라 '투자를 잘해야 잘 살지'란 생각을 한다. 

7살 아이에게도 절약과 저축보다는 투자를 가르쳐주고 있다.

물론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절약과 저축은 필요하지만..

절약과 저축이 미덕이 아니라 제대로 된 투자가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5살 때부터 경제교육을 했던 아이는 이제 투자에 대한 생각은 정립된 듯하다. 

용돈을 받으면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사지 않고 투자를 해달라고 하며 나에게 맡긴다.

물론 초등학교를 가면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각이 조금은 흔들릴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정립된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 믿으며 꾸준한 투자로 아이의 돈 또한 늘려갈 생각이다.

 

어제도 나와 아이가 사두었던 SCHD의 배당금이 들어와서 아이에게 배당금을 받았다며..

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니 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었다.

아이가 얼마나 이해할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돈이 더 늘고 있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다.

투자 시작하고 처음 확인한 돈이 5만 원 수익이었는데 그게 벌써 150만 원으로 늘어났다.

아이에겐 시간이 아주 많기 때문에 제대로 복리의 마법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투자해 가며 20년 후에 나의 계좌도 복리의 마법으로 불어나있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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