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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유원지 신상 대형 베이커리 카페 '해월당'

이루미월드 2024. 12. 19.

동촌유원지에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해월당'에 다녀왔다.

대구일마스터고등학교와 해맞이 공원 사이에 있는 곳인데 산꼭대기에 있어 전망이 좋다.

해월당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알고 보니 전국구 체인점이다.

울산 언양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해월당 카페 소개

업체 정보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6길 5-26
전화번호 : 0507-1426-1858
운영시간 : 매일 9:00~22: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 : 카페 앞 전용 주차장 있음(바로 옆 넓은 공터도 주차장으로 사용)
해월당 동촌유원지점 안내

 

네이버 지도

해월당 대구동촌유원지점

map.naver.com

 

 

주차장

해월당-전경해월당-주차장
해월당 - 전경 및 주차장

 

해월당의 주차장은 카페 앞 주차 공간과 옆쪽 공터에 더 넓은 주차 공간이 또 있다.

주차장 옆엔 공사를 하고 있는데.. 만약 저기도 건물을 짓는 것이라면 나중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월당-층별안내해월당-크리스마스 꾸밈
층별 안내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주차장과 연결된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1층과 연결되어 있다. 지하 1층은 스태프들을 위한 구역이고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1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1층에 올라가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사슴들이 반겨준다. 

 

빵 종류

해월당-1층

 

 

베이커리 카페 중에서도 빵 종류가 정말 많은 편인 것 같다. 이름만 베이커리 카페고 빵 종류가 얼마 없는 카페도 많은데 여긴 정말 찐 베이커리 카페인 듯하다. 

 

해월당 BEST5 빵

 

주문하러 가는 길 바로 앞에 해월당에서 가장 사랑 받는 메뉴 5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해월당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메뉴 BEST5

  1. 해월빵
  2. 언양불고기 크로켓
  3. 꽈배기
  4. 단팥빵
  5. 육쪽흑마늘빵

사진만 찍고 제대로 보지 않아서 저 안에 들어있는 빵은 하나도 안 먹었네.

다음에 재방문하면 언양불고기 크로켓과 꽈배기를 먹어봐야겠다.

해월당-빵-사진01 해월당-빵-사진02
해월당-빵-사진03해월당-빵-사진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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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당-빵-사진07해월당-빵-사진08

 

빵 종류가 정말 많다. 입이 짧은 나는 먹을게 거의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 ㅠㅠ

100개도 넘을 빵 종류 중에 내가 고른 건 크로와상이었다.

 

제빵실 사진
해월당 제빵실

 

빵 전시 공간의 옆엔 제빵실이 있는데 여기서 신선한 빵을 계속 구워내는 것 같다.

1층에서 빵을 고르고 음료를 고르고 주문을 한 뒤 2~5층에서 먹으면 된다.

 

카페 내부 

평일 낮시간임에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2층에 앉았는데..

해맞이 공원이 바로 보이고 나무 높이와 비슷해서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2층 안쪽에는 좌식룸도 있어서 아이와 같이 오는 경우엔 좋을 것 같아 보인다.

 

 

 

 

나는 피치아이스티와 크로와상을 먹었는데.. 피치아이스티는 설탕에 절인 복숭아조각과 복숭아 과육이 들어있고 달달하니 진짜 복숭아로 만든 것 같은 음료 맛이 났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사용하는 복숭아 아이스티 가루나 액상 아이스티 맛과는 달랐다.

나는 크림 종류를 먹지 못해서 베이커리 카페를 가면 대부분 크로와상을 먹다 보니..

나름 크로와상에 대한 맛평가 정도는 할 수 있는데 해월당 크로와상은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크로와상 옆에 있는 저 녀석은 쑥떡쑥떡인데.. 난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먹어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맛은 있는데.. 칼로 자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업체 제공 사진

 

해월당은 층수가 높아질수록 경치가 좋아지는데 위의 사진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진으로 4층 사진이다.

금호강이 보이고 해맞이 다리도 보인다. 아래쪽에 나무도 보이고 경치가 정말 좋아 보인다.

 5층엔 루프탑이라고 하는데 추워서 도전할 생각조차 못했다.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총평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평일 낮임에도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아쉽다.
손님의 연령대가 다양하고 공원 옆이라 그런 건지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 편이다.

 

내 부모님 나이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유롭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는 게 개인적으로 좋았다.
강과 공원이 한눈에 보여서 자연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다.
빵과 음료가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다.
재방문 의사는 100%고 다음엔 아이와 함께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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