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의 법칙. 오블완 챌린지가 21일인 이유
오늘이 드디어 오블완 챌린지가 끝나는 날이다.
나는 21일 동안 글쓰기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했다.
21일의 법칙
뇌과학에서 21일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이 뇌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 21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뇌는 해당 행동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신경회로를 강화하는데..
21일은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전달되어 각인되는 뇌의 신경회로가 재구성되는 시간이다.
새로운 행동이 습관이 되는 데에 최소 21일이 걸리고, 그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는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2달이 지나면 새로운 행동이 습관이 되어 편해진다고 한다.
21일을 성공하면 우리의 뇌가 '이제 이 녀석이 이렇게 살기로 다짐했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3개월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하지 않면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고 나면 1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글쓰기의 습관화
21일이 지나고 보니 이제 글쓰기가 습관이 된 것 같다.
글감이 없어 고민인거지 글쓰기가 귀찮거나 힘들지는 않다.
21일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한건 집안일 밖에 없는 것 같다.
적고 보니 집안일은 습관적으로 하고 있네..
21일과 66일을 넘어 이미 자리를 잡아버렸으니 그런가 보다.
슬프지만 정확한 과학적 근거가 되어준다.
블로그 글감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나는 재테크에 관련된 글을 주로 포스팅하려고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쓸 수는 없으니 나의 일상도 조금씩 섞어 쓰게 되었다.
그중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였던 레이 배터리 방전에 대한 글이 가장 검색어 유입이 많은 글이란 걸 확인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건 재테크가 아니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시작은 재테크로 시작했지만.. 다양한 경험들을 블로그에 녹여내야겠다 싶다.
여행 가서도 사진만 대충 찍고 글을 남겨야겠단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젠 사진도 더 열심히 찍고 나의 인생 기록을 좀 남겨야겠다.
내일도 부담 없이 포스팅할 수 있길 바란다. 글감만 누가 좀 주면 안 되겠니? ㅜㅜ
'일상, 육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동촌유원지 신상 대형 베이커리 카페 '해월당' (0) | 2024.12.19 |
---|---|
[맛집 리뷰] 대구 북구 분식, 떡마왕, 떡강정, 닭강정, 떡볶이 (4) | 2024.11.28 |
생각은 내가 하고 행동은 뇌가 한다. '부의 역설' 중간 리뷰 (26) | 2024.11.20 |
ESC를 점검하십시오 메세지 뜰 땐? 레이 배터리 방전 (1) | 2024.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