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대구 북구 분식, 떡마왕, 떡강정, 닭강정, 떡볶이
초보 블로거다 보니 아직 글쓰기도 익숙지 않고..
맛집 소개 이런 건 정말 어색하지만 다양한 일상을 담고자..
오늘 친구집에서 맛본 떡마왕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떡마왕
저녁으로 간단히 분식을 먹고 싶단 생각에 검색하다.. 이름이 특이해서 살펴보았다.
떡마왕이란 이름답게 떡볶이 전문점인 거 같았고.. 튀김 종류도 다양했다.
분식집에 후라이드 치킨과 닭강정도 있는 게 특이했다.
골고루 먹고 싶을 때 시키기 좋을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건 국물떡볶이(어묵은 없다), 떡강정(달콤한 맛), 기본모둠튀김, 맛감자인데..
저 사진은 먹으면서 블로그 글감 생각하다 급하게 찍은 거라 양이 원래 배달 온 양이 아니란 것은 참고해 주시길..
배민 어플에 있는 사진과 양이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난 사실 닭강정을 먹을 때 닭고기는 누린내도 나고 좀 빨리 질려서 떡을 많이 주는 게 좋은데..
이 집은 떡강정이 따로 있다.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우리 아이도 떡을 좋아해서 닭강정을 먹을 땐 항상 아이에게 양보해야 했는데..
떡강정 양이 많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ㅎㅎ
맛도 매운맛을 싹뺀 달콤한 양념치킨 맛과 비슷해 아이가 먹기도 좋다.
그리고 국물떡볶이도 매워 보이지만 순한맛이라 사실 그렇게 맵진 않았다.
6살 아이도 많이 맵지 않다며 조금씩 잘라주었더니 아주 잘 먹었다.
이제 아이가 떡볶이를 같이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튀김도 바삭하고 기름 쩐내가 하나도 안나는 것이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분식집에서 쓰는 튀김 만두와 종류가 다른 걸 쓰는데 내용물이 당면 밖에 없긴 하지만 빵빵하게 들어있어 그런지 맛있고 겉이 바삭해서 식감이 좋았다.
식당 소개 글에 분식도 요리가 되는 식당이 되고 싶어 떡볶이도 육수로 끓여내고 소스부터 100% 닭다리살로 손질까지 주인장의 노력이 안 닿는 곳이 없다고 한다. 왠지 신뢰가 가는 멘트라 더 맘에 든다.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사람은 없는 집이라고 적어놓았던데..
정말 다음에 분식이 생각나면 여기에 또 주문할 거 같다.ㅎ
요즘은 식당은 많은데 맛있는 식당 찾기가 참 힘든데..
동네에서 시켜 먹을 만한 위치에 맛집 발견해서 넘 좋다~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영업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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