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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잃어보고 깨달은 코인 투자 방법

이루미월드 2025. 4. 14.

코인투자 

많이 잃은 코인 투자

작년에 가입하면 11만 원 준다는 빗썸 이벤트 때 가입을 하고 조금씩 해보다가 1,2월 주식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3월엔 미국 주식이고 국내 주식이고 완전 박살이 나서 물린 상태라 1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비트스플릿도 베타테스터가 되어하고 있는 중이라 수중에 있는 현금을 다 투입해서 시작해 보았다.

1월부터 4월까지 코인으로 잃은 돈이 꽤 되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얼마인지는 계산하고 싶지도 않다.ㅠㅠ

 

내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고 꽤나 노력했는데..

정말 위험성이 큰 투자를 소액으로 시도하는 테스트 없이 처음부터 너무 큰돈을 들여했던 것 같다.

이제까지 했던 투자수익이 나름 괜찮았었기 때문에 자신감으로 제대로 공부도 안 하고 시작했던 게 문제였다.

현재는 코인으로 잃은 돈 때문에 투자할 여유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외화투자도 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외화투자는 안전하지만 수익이 적은 편이라 적은 돈으로 투자하면 적은 돈을 벌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코인 투자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 같다.

'일확천금'을 벌고자 하는 건 아니지만 수익률이 워낙 크니 욕심을 내게 된다.

외화에서 하루에 3~4만 원 버는 건 어렵지만..

같은 돈으로 코인에서 3~4만원 버는 건 쉽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생각하면 3~4만원 잃기도 쉽다.

 

코인은 워낙 변동성이 심해서 단타로 벌 생각만 했더니 단시간에 돈을 조금씩 많이 잃었다.

'조금 내리니 무서워 매도하고 조금 오르니 좋다고 매수하니 또 내리고'의 무한 반복으로..

그게 쌓이니 어마어마한 돈이 되었다.

주식으로 매달 돈을 벌면 코인에 집착이 덜했을 텐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보니 더 집착을 하고..

결과는 망테크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많이 잃으면서 얻게 된 투자방법들도 있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하게 잃고 나서 얻게 된 투자 방법을 공유해 본다.

빗썸 등급별 포인트 이용하기

빗썸 등급별 포인트 제공

 

빗썸은 등급별 포인트를 제공해 준다.

현재 나는 오렌지 등급이다. 지난달에 투자금 500만 원 정도로 100억 원 이상을 거래했단 말이다. 

화이트로 시작해서 오렌지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거래를 했는지 알 수 있다.

빗썸에서는 매달 3백만 원까지 거래포인트와 메이커 리워드로 지급해 준다.

빗썸 거래 수수료가 0.04%인데 오렌지가 되면 거래할 때마다 0.058%를 포인트로 지급해 준다.

이 말은 내가 잃지 않는 거래를 한다면 0원 수익이어도 매번 거래할 때마다 0.018%씩 포인트가 제공되어 매달 최대 300만 원까지는 받을 수 있단 말이다.

물론 300만 원의 포인트를 받으려면 거래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해야 한다.

 

코인 투자 방법

자동매매하기(비트스플릿 프로그램 매매)

외화투자의 멘토인 박성현 님은 비트스플릿 프로그램을 이용해 300만 원의 포인트를 매달 벌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달러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나 USDC를 이용해서 1원 전략으로 300만 원을 벌고 있다.

1원 하락하면 매수하고 1원 상승하면 매도하는 자동 매매 방법이다.

사실 이 방법을 등급이 낮은 사람이 쓴다면 포인트 혜택이 적기 때문에 마이너스다.

하지만 퍼플 등급 이상부터는 빗썸 수수료 0.04%를 포인트를 통해 메꿀 수 있어서..

가능한 전략이다. 물론 엄청나게 하락하면 손해가 나지만 일상적인 시장에서는 돈 넣고 포인트 먹기의 방법이다.

가만히 프로그램만 돌려도 300만 원을 벌 수 있다.

그 외에도 박스권 안에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때도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돌리면 좋다.

박스권에서 움직임이 반복되면 실제로는 큰 수익을 보기 힘들지만 사고팔고를 반복하면서 소소한 수익을 볼 수 있다.

움직임이 적을때는 수익률을 2% 정도로 설정하고 돌리면 거래도 활발하고 수익도 소소하지만 벌 수 있다.

소소한 것들도 모이면 큰돈이 되는 지라 저렴한 가격대를 놓치고 박스권에 갇히면 프로그램 매매를 추천한다.

 

sevensplit.com

 

세븐스플릿

스플릿인베스트의 세븐스플릿 전략을 국내주식, 해외주식, 외환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www.sevensplit.com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이 무슨 하나마나 한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말인 것을 투자를 통해 깨닫고 있다.

지금 내가 투자해 본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엑스알피, 유에스디코인, 테더 이렇게 6종이다.

비트 코인은 정말 말할 것도 없는 유명한 코인이고 워낙 무거운 코인이라..

코인계에서는 나름 안정적이다.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해본 코인 중 제일 몸이 가볍고 불안정한 녀석은 엑스알피이다.

변동성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심한 녀석이다.

오를 땐 미친 듯이 오르고 떨어질 땐 정말 장난 아니게 떨어진다.

하지만 이 녀석도 싸게 사면 마음 졸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

코인을 계속 보다 보니 외화에 비해 비할 수 없이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데..

하루나 이틀에 한번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

코인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상승과 하락은 계속되고 그 틈사이에서 벌 수 있는 기회는 많다.

물론 바닥을 잘 알고 잘 들어갔을 때 얘기긴 하다.

하지만 외화에서의 경험처럼 어떤 코인을 계속 지켜보게 되면 어제 대비 지금 얼마인지..

이게 바닥인지 중간인지 머리인지 대강은 알 수 있다.

물론 내가 예상할 수 없는 정세에 따라 움직이는 건 예측 불가의 영역이다.

중간 이하에서만 들어가도 2% 이상을 벌 수 있다.

 

싸게 산 코인은 지켜보지 않기

이제껏 내가 잦은 거래를 하면서 조금만 떨어져도 무서워서 매도한 것이 나에게 엄청난 손해를 가져다주었다.

싸게 사고 안 쳐다보는 것이 가장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최근에야 깨닫게 되었다.

하루 종일 쳐다보면서 한 타임에 몇천 원 벌겠다고.. 오르면 팔고 몇 원 내리면 사고를 반복했지만..

결과는 그 과정에서 좀 많이 내린다 싶을 때 못 참고 팔아서 손해를 보고 그 뒤에 내가 매도한 가격보다 훨씬 더 오른 가격으로 사게 되어 손해를 많이 본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르면 팔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쳐다 보고 있다가 어느 정도 목표가에 다 달았을 때 매도하는 것이 수익이 젤 큰 것 같다.

이 단순한 것을 왜 나는 몰랐을까 싶지만..

대부분의 코인 투자자들이 몇천, 몇억 잃었다는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난 주식에 물린 돈이 많아 그 덕에 투자자금이 많지 않았고.. 그렇게 많이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하나 싶다.

정말 몇 개월간 내 계좌를 녹인 코인 투자..

1개월 뒤에는 내가 해봤더니 돈을 이만큼 벌었다~ 이런 자신감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늦게 깨닫게 된 투자 방법이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벌어서 마이너스 난 계좌를 메꿀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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