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 단기 투자, 배당 투자, 외화 투자에 대한 생각들
저는 투자를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주식에서 배당주, 성장주, 채권, 금 이런 식으로 다양화하는 것도 있지만..
투자의 방법 자체를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 되어가서 올해 투자의 수익률을 한번 대강 살펴보고 정리하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대강이라 정확한 건 아닙니다.^^;
각 투자별 수익률
장기 투자
전 장기투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최근에 금과 채권도 투자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비중은 일반 주식에 비해 아주 적은 편입니다. 조금씩 점차 늘려가려고 합니다.
장기투자는 미국 직투와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미국 직투로는 SCHD, VOO, QQQ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23년 8월에 테스트 삼아 SCHD를 1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VOO와 QQQ를 조금씩 늘려갔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올해 6월에 시작해서 11월까지 납입했습니다.
수익률 | S&P500 | 다우존스 | 나스닥100 | 기타 | |
미국 직투 (비중) | 15.46% | VOO (47%) | SCHD (30%) | QQQ (23%) | JEPI |
연금저축펀드 (비중) | 11% | S&P500 추종 ETF (48%) |
SCHD 추종 ETF (29%) |
나스닥 100 추종 ETF (18%) |
채권, 금, 리츠 ETF (5%) |
장기투자로 하는 녀석들은 하락장이 오든 상승장이 오든 매도할 생각이 없고 노후 대비를 위한 자금으로 계속 투자할 생각입니다. 오르든 내리든 적립식이 정답이라고 꾸준히 넣으라고 하는데 하락장 때 넣고 싶은 마음에 현재 못 넣고 있습니다.
적립식이 맞다 생각하면서도 미증시 위기론의 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신중히 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외화투자로 돌려서 현금을 확보하며 소소한 투자 중입니다. 외화는 주식에 비해 대응하기가 좋고 매도 시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기 투자(주식, 공모주, 외화)
단기 투자는 주식(국장, 미장) 단타와 공모주, 외화로 투자로 하고 있습니다.
총 금융소득 | 비중(%) | ||||
주식 | 외환 차익 | 배당금 | 공모주 | ||
9월 | 88만원 | 46% | 39% | 10% | 4% |
10월 | 89만원 | 58% | 31% | 7% | 3% |
11월 | 128만원 | 58% | 29% | 10% | 2% |
배당금은 주로 장기 투자한 주식에서 나오고 있고.. 가끔 비자발적 장기투자 중인 국장 주식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주식, 공모주, 외화 투자를 3천만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물려있는 자금을 뺀 투자금입니다.)
이 정도의 수익이 일정하게만 나온다면 월 3% 내외의 수익률이 나오는데 이걸 12개월로 하면 약 36%의 연수익률이 나옵니다.
위험도는 장기투자에 비해 높지만 수익률도 높은 편이라 시드머니를 만들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배당 투자
배당투자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SCHD와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메인인데 그 외에 ETF들도 배당금이 조금씩 나오고, 커버드콜 상품도 투자 중이라 그런 상품들은 배당률이 더욱 높은 편입니다.
아직은 수량이 많지 않아서 제가 배당 투자를 주력으로 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
배당주만큼 멘털을 보호해 주는 안정된 주식이 없는지라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노후에 도움이 되는 건 성장주보다 배당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CHD는 분기 배당이라 아쉬워서 월급처럼 나오는 월배당 ETF를 더 많이 모아가려고 합니다.
미국 직투에는 JEPI를 테스트 삼아 사두었는데.. 상승률도 그렇고 배당률도 그렇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월배당에 커버드콜 상품이라 배당주로서는 투자할 만합니다. 커버드콜이 폭등 시기에 상방이 제한되어 있어 좋지 않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배당금이 목적인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방법에 대한 고민
지난달엔 연금저축펀드도 평소보다 좀 덜 넣었고 해서 장기투자용을 매수 안 하고 단기 투자만 하고 있는 게 잘하는 건가?
이 생각을 했는데.. 단타로 하는 주식이 많이 물려있다 해도 안 물린 녀석들이 천만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국장, 미장 합쳐서 월 40~50만 원을 벌어주고 있어서 1년이면 500만 원 내외의 수익인지라 이러면 장기투자보다 낫다란 생각도 들고 생각이 많습니다. 물론 물릴 가능성이 언제나 있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다 해서 몰빵 할 수는 없습니다.
1년 정도를 더 지켜보고 다시 판단해 봐야겠습니다.
지난달엔 미국 대선 덕분에 미장이 불장이어서 금융소득이 120만 원을 넘겼습니다.
저의 25년 목표액이었던 100만 원을 1년이나 앞당겨 성공하게 되었지요.
사실 24년의 금융소득 목표액은 50만 원이었거든요.
10월에 90만 원을 앞두고 못 넘겼는데 11월엔 90만 원을 훌쩍 넘었고.. 12월은 얼마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번 달은 비상계엄으로 외화 시장이 급등해서 12월의 1/3이 지난 시점인데도 이미 60만 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12월엔 SCHD와 VOO의 배당금도 나올 예정이라 조금 더 수익이 나올 듯합니다. 아주 미미하지만요 ㅎㅎ
미장에서 리얼티 인컴과 코카콜라가 내리길래 투자했다 1~2개월째 비자발적 장기투자 중인데요.
그래서 이번달엔 배당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워낙 배당주로 유명한 녀석들이라 제가 보유하고 있는 배당주 3가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종목명 | 현재 주가 | 1주당 배당금 | 배당 주기 |
코카콜라 | 62.53 달러 | 0.49 달러 | 분기 |
리얼티 인컴 | 56.17 달러 | 0.26 달러 | 월 |
SCHD | 28.82 달러 | 0.25 달러 | 분기 |
코카콜라가 배당 잘 주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수익률로 보니 SCHD보단 조금 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처음 받게 된 배당금이라 이번만 그런 건지 늘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얼티 인컴도 역시 배당주로 유명하나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0.46% 정도라..
주가 상승률이 어마어마하지 않다면 그다지 좋은 배당수익률 같진 않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그래프를 봤을 때 우상향 그래프도 아니네요.
배당주로 워낙 유명해서 떨어진 김에 사자 했는데..
배당금만 받을 목적으로 투자하기엔 좋은 주식 같진 않습니다.
월 0.46%의 투자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생각하는 이유는 외화투자와 비교해서입니다.
외화 투자에서 0.46%의 수익은 한 달에 적게 잡아도 3번 이상은 낼 수 있으니까요.
같은 돈으로 수익률이 3배 이상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0.46%*12개월=5.52%이니 정기 예금보단 낫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외화투자를 잘 모르고.. 모르기 때문에 외화투자는 못하니까요.
확실히 남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투자를 하니 보이는 게 더 생깁니다.
내년엔 더 성장할 제 모습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재테크 > 주식, 외화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핵과 환율 상황, 일본 금리와 엔화 (4) | 2024.12.16 |
---|---|
비상계엄으로 외화와 주식 시장은 혼돈의 카오스(ver2) (3) | 2024.12.08 |
비상 계엄과 환율, 외화 시장은 혼돈의 카오스(ver1) (5) | 2024.12.05 |
외화 하락장이 너무 자주 오네요. (2) | 2024.11.26 |
인베스팅닷컴의 배신, 인베스팅닷컴 달러 환율 먹통 (1) | 2024.11.25 |
댓글